사랑니 뺐습니다.

목요일 (07/6/14) 사랑니를 뺐습니다.

시험기간이 되고..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일들이 터지다 보니 잇몸이 부어서 도저히 안되는 상황에 이르는 바람에..

전에 이(치아라고 해야되나요.)를 뽑았던 치과에 갔더니 간호사가 엑스레이 확인하더니 약만 주고 내일 오라더군요.

의사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_-

따져보려고 하다가 작년에 찍은 엑스레이고... 이가 뭐 다른데로 가는건 아니니.. 하고 그냥 왔지요. (나름 소심)

약을 먹으니 붓기가 조금 빠지고 아픈게 좀 덜하더군요.

그 다음날 갔는데 바로 빼기 시작하더군요. 마취를 여러군데 하고 (좀 아팠습니다 -_-) 이를 빼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이가 잘 빠지면 그거 달래서 가지고 있을랬는데 이를 완전 부시더군요.

의사가 한숨을 푹 쉬더니 "이거 좀 힘들겠네" 라더니 입안을 아주 만신창이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갈아내는 기계로 이를 막 갈다가 삐끗하는 바람에 입안에 상처가 주욱 -_-

40분을 끙끙대더니 다 됐다며 꼬매더라구요. 어찌나 아프던지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더군요;

전에 반대쪽을 비슷하게 뺐었는데 그 때는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얼음찜질 좀 하니까 별로 붓지도 않았었는데

이번엔 이틀내내 아프고 (너무 아파서 학교에 놓고온 약 찾으러 새벽 3시에 학교에 갔었다죠;) 계속 부어있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돌팔이 같으니 -_- 차라리 큰 병원에 가라고 하지 입안을 완전 만신창이 만들어놓다니.

덕분에 치과약에 알보칠까지 입안에 바르고 -_-;;; (알보칠 정말 아픕니다..)

짜증이 좀 나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시험이 끝나고 나면 원상복구 될테니 잘 놀수 있다는 것이랄까요. -_-a ;;

사랑니는 될 수 있으면 큰 병원가서 빼세요 ㅠㅠ 동네 치과 의사가 실력이 좀 떨어지면 저 같이 됩니다. ㅠ

얼른 먹는 재미를 다시 느낄 날이 오기를~~ (그래봤자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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