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4/13 간만에 슬금슬금 써보는 글.

간만에 슬금슬금 써보는 글.

올해에도 율전엔 봄같지 않은 봄이 후다닥 지나가고,

올해에도 나는 작년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왕래는 점점 힘들어진다.

일과 생활이 동일시되는 내 삶은 실험을 취미생활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내 취미인 사진은 카메라를 한쪽 구석으로 몰아간 덕분에 소원해진지 오래고

동문회 형의 결혼식 사진은 결혼식 끝난지가 3달이 되었는데 아직 보내주질 못했다.

나는 바쁨을 핑계로 게으름을 부리고 있나보다.

바쁨이란 핑계거리는 어디에 가져다 쓰기에도 용이하니까.

언젠가부터 그저 적당히 적당히 사는데 익숙해진 나는 전력투구란 것을 잊어가고 있는 듯 하다.

분명 뭔가 바쁘긴 바쁜데 열심히 한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는걸 보면 말이다.

좀 더 열심히 살아가자. 조금 더 힘을 내보자.

이제 내 삶에도 변화란게 필요한 시점이다. 난 원래 cool 하고 exciting 한 것들을 좋아하니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