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to me'에 해당되는 글 82건

  1. 2007/07/18 불면증.. (1)
  2. 2007/07/17 한심해.
  3. 2007/07/16 다람쥐 쳇바퀴. (2)
  4. 2007/06/18 사랑니 뺐습니다. (2)
  5. 2007/06/11 Prestige, Masstige. ? (1)
  6. 2007/06/08 Happy birthday. (5)
  7. 2007/05/30 이사.
  8. 2007/05/27 막장 대학생활 주현군.
  9. 2007/05/14 이사준비. (4)
  10. 2007/05/12 alcoholic. (1)

불면증..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각을 보면 아침.. 이 아닌 새벽 6시가량..

평소엔 절대 이 시간에 일어날 일도 없거니와 일어나기도 싫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근데.. 요즘은 왜 이러고 있는건지.

분명 1시 30분쯤 자려고 누웠는데 한 30분 뒤척이다 2시쯤 잠들었다.

그나마도 잘도 못자고 자다깨니 4시 30분.

다시 자려고 1시간 30분을 뒤척이다가 결국 그냥 일어났다.

피곤은 한데 잠은 안 오니..

수면유도제라도 사서 먹어야 되나.

미치겠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 안되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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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

왜 맨날 뻘짓이지.

난감하군.

이젠 좀 자제할 때가 된듯.

오늘도 11시에 학교가서 방에 들어오니 오후 10시 30분.

후..

난 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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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쳇바퀴.

하루하루 변하지 않는 반복되는 일상.

열심히 뛰어보고는 있지만 왜 뛰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가려던 자전거 여행은 천식 덕분에 힘들어 질거 같다.

어째 여유가 좀 생긴다 싶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교수님은 매일 까대시고.. 선배들에게 듣는 무개념이란 소리는 이제 들어도 별 느낌도 없다.

느는 건 카페인에 아세트아미노펜 뿐이로구나.

달려라 달려 쳇바퀴가 부서질 때까지.

그 전에 죽지 않으면 다행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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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뺐습니다.

목요일 (07/6/14) 사랑니를 뺐습니다.

시험기간이 되고..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일들이 터지다 보니 잇몸이 부어서 도저히 안되는 상황에 이르는 바람에..

전에 이(치아라고 해야되나요.)를 뽑았던 치과에 갔더니 간호사가 엑스레이 확인하더니 약만 주고 내일 오라더군요.

의사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_-

따져보려고 하다가 작년에 찍은 엑스레이고... 이가 뭐 다른데로 가는건 아니니.. 하고 그냥 왔지요. (나름 소심)

약을 먹으니 붓기가 조금 빠지고 아픈게 좀 덜하더군요.

그 다음날 갔는데 바로 빼기 시작하더군요. 마취를 여러군데 하고 (좀 아팠습니다 -_-) 이를 빼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이가 잘 빠지면 그거 달래서 가지고 있을랬는데 이를 완전 부시더군요.

의사가 한숨을 푹 쉬더니 "이거 좀 힘들겠네" 라더니 입안을 아주 만신창이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갈아내는 기계로 이를 막 갈다가 삐끗하는 바람에 입안에 상처가 주욱 -_-

40분을 끙끙대더니 다 됐다며 꼬매더라구요. 어찌나 아프던지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더군요;

전에 반대쪽을 비슷하게 뺐었는데 그 때는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얼음찜질 좀 하니까 별로 붓지도 않았었는데

이번엔 이틀내내 아프고 (너무 아파서 학교에 놓고온 약 찾으러 새벽 3시에 학교에 갔었다죠;) 계속 부어있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돌팔이 같으니 -_- 차라리 큰 병원에 가라고 하지 입안을 완전 만신창이 만들어놓다니.

덕분에 치과약에 알보칠까지 입안에 바르고 -_-;;; (알보칠 정말 아픕니다..)

짜증이 좀 나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시험이 끝나고 나면 원상복구 될테니 잘 놀수 있다는 것이랄까요. -_-a ;;

사랑니는 될 수 있으면 큰 병원가서 빼세요 ㅠㅠ 동네 치과 의사가 실력이 좀 떨어지면 저 같이 됩니다. ㅠ

얼른 먹는 재미를 다시 느낄 날이 오기를~~ (그래봤자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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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tige, Masstige. ?

언젠가부터 인터넷 신문 혹은 경제(주로 소비)관련 글에 등장하기 시작한 단어.

Prestige는 소수의 사회 최상위층을 위해 탄생한 명품 혹은 그에 준하는 서비스 등을 나타낸다 하고,

Masstige는 prestige를 경험할 수 없는 그 외 계층을 위해 명품을 컨셉으로한 비교적 고가의 재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특히나 요즘 소비패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듯한 이 단어는 과연 뭘 의미하는 것인지.

명품명품을 외치는 요즘의 소비행태를 보면 이런 단어가 왜 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

20~30대의 소비패턴을 보면 기본적인 의식주에 쓰는 비용이 꽤나 많아졌다.

1인당 국민소득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하지만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은 그것을 뛰어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수준이 올라가면서 소득이 더 많아진 고소득자들이 고가물품의 수요를 늘렸고

상류층의 소비행태를 따라가려는 젊은층이 이를 더 부채질하고 있다.

그 덕분에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졌고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것들 더 띄워주니 젊은층의 소비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 덕분에 명품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동경은 하지만 그것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명품을 만드는 곳에선 최상위 라인업 아래에 나름의 보급형 라인업을 형성하게 된다.

그것이 masstige라 불리게 된다. 가격은 명품보다 싼 편이지만 그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랄까.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명품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 masstige일 것이다.


난 이런 분위기가 맘에 들지 않는다.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부추기는 분위기. 이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 등등.

'난 명품은 못 사니까 이거라도 사야지' 라는 대체재의 느낌이 물씬나는 상품에도 사람들은 선뜻 지갑을 연다.

명품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 있기 때문에.

옷부터 분유까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엔 어느새부터 프리미엄이네 명품이네 하는 이미지가 덧입혀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에 따른 가격상승은 품질의 향상과는 지수함수 쯤의 비율로 올라가게 된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세상이 되어가면서 이미지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분수에 맞는 소비가 필요한 사람들이 (소득이 없거나, 사회초년생 등)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꾸미귀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사실은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엔 굉장히 우울한 현실이다.

사회에선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태를 부추기고 있으니 그걸 안 할수도 없고.

사람을 만나서 보는 첫인상이 그 사람이 가진것(겉으로 나타나는)에 좌우된다는 결과도 있다니

그러면서도 성격 좋은 사람을 찾고, 착한 사람을 찾고 참 아이러니하다.

돈을 위해 돈에 의해 돈 때문에 살아가는 세상이라니.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인가보다.

이래서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그리도 인기를 끄는 것인가.




공부하기 싫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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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원래 집에다만 전화하고 조용히 보내기라는 컨셉을 즐겼는데

연구실 사람들이 아는 바람에 좀 시끄럽게 보낸 듯 싶다.

케이크도 먹고 밥도 먹고 (밥은 내가 쐈다.) 그제 밤에 술도 먹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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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지난 일요일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살던 집이 재개발로 인하여 철거되기 때문에 애매한 시기에 집을 나오게 되었죠.

집구하기 상당히 짜증났었는데 다행히 적당한 방을 구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살던 곳보다 좋아진 점은

1. 1층이다. (드디어 지상으로 진출 ㅠㅠ)

2. 테라스가 있고 주방이 분리되어 있다.

3. 창이 많아졌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좀 더 살아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느낀 점은 습기가 꽤 많은 것 같네요.

은근히 느껴지는 습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주방쪽 짐을 정리해야 음식도 해먹고 이럴텐데 짐정리할 짬이 안 나서 낭패 ;;

(어제 학교를 9시 30분에 갔는데 집에 11시에 들어왔....;;)

나름 큰일을 마쳤으니 앞으로 깔끔하게 잘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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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대학생활 주현군.

벌써 4학년이다.

1년 휴학을 했었으니까 5년째가 되는건가.

다른 사람들은 여행이다 연수다 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하던데.

인턴쉽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아니면 성적이 좋거나.

아니면 정말 열심히 놀았거나.



난 딱히 한게 없다.

성적은... 뭐 개판에 가깝고, 그렇다고 돈을 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며, 여행을 뻔질나게 다녀온 적도 없다.

편협한 인간관계는 아직도 그대로이고.. 사람들 대하는 태도도 그다지 개념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러고보면 뭔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기는 한듯도 싶다.

수업가기 귀찮으면 잘 째고. (F맞을 정도로 수업가기 귀찮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물론 F가 없는건 아니다.)

과제내기 귀찮으면 제끼고. (이 덕분에 교양 성적에 A를 찾아보기가 힘들다는거)

어디 돌아다니고 싶으면 잘 돌아다니고 (물론 돈 많이 드는데는 빼고)

돈 안 들면서 해보고 싶은건 다 해본듯.

성적보고 뭐라하는 사람들도 있고 개념없다 뭐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이런걸 뭐 어쩌겠는가.

그러고보니 시험보러 가야는데 졸려서 자버린 적도 있구나. (그 교수님 친절하게 D+를 주셨었지.)


누군가 나를 볼 때 서류속의 글자와 숫자로만 바라보진 않았으면 좋겠다.

입사서류나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직접 마주치는 사람들, 앞으로 마주치게 될 사람들이 종이쪼가리 속의 내 모습을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해놓은게 없으니 하는 변명일지 모르지만. 종이 두세장으로 다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

사회에 나갈 자격은 갖춰야되니.. 나도 종이 몇장에 써넣을 거리를 만들어야겠지만.

아무래도 내 대학생활은 막장에 가까운 듯.

연구실 형들이 그러더라.

"형은 니가 참 부럽다."

주말에 인라인도 타고 사진도 찍고 다니고 하는 걸 보고 한 말이다.

"열심히 즐겨라 나중에 그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라고 하더라.

도움이 되건 안되건 난 지금을 즐기련다.

그래서 과에서 싸이코 소리를 듣는건가.





그나저나 아침에 토익보러 가야되는데. 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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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

이사준비를 해야한다.

이달 말에 이 동네가 재개발 되는데 내가 사는 건물을 헐어버린단다.

학기 중에 그것도 바쁜 5월에 이사를 하려니 참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다.

졸업사진도 찍어야 되고 본격적으로 졸업논문 실험도 해야되고 하는데

집 보러 다녀야 되고 이사하느라 이틀꼬박 피곤할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돈은 있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

싼 집 찾아서 이리저리 다니고 하는게 나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번거롭고 피곤한 건 사실이다.

방 조건이 조금만 좋아지면 방세는 훌쩍 오르니..

맘에 드는 방 잡아서 졸업할 때까지 살 수 있는 능력정도만 있어도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생활비도 빠듯하고.

블로그에 이런 글 쓰긴 쪽팔리지만 생활비 빠듯하게 쓰느라 제대로 옷 사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학생이 여유롭게 사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그 몇몇이 눈에 더 들어오는 건 나도 어쩔 수 없나보다.

꿈보단 돈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인생이 되어버렸나.

몸 상태가 개판이라서 당분간 술은 못 먹겠다.

금주, 절약, 졸업준비, 실험준비, 영어공부, 이사준비.

지금 필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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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ic.

점점 술이 는다.

이틀 아니 사흘에 한 번 꼴로 술을 마시는 듯.

물론 조금 마시는게 아니라는게 문제.

그냥 맥주 한 캔 사다가 방에서 마시는 날도 있고...

날새서 마시는 날도 있고...

술을 마시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뭐 잠깐이겠지만. 다시 바빠지면 이럴 일도 별로 없겠지만.

여유가 생기면 술을 찾는다는게 그닥 달갑지만은 않다.

여유라는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게 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때면 좀 짜증나기도 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 한잔은 정말 기분이 좋지만..

오늘도 배고픔을 핑계삼아 술을 한 잔 했다. (물론 한잔은 아니다.)

잠이 잘 들거 같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내 주변에 왜 이리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걸까.

괜히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들 힘내세요. 곧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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