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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7 포스텍 수석 졸업하고도 서울대 의대로 편입한 까닭은?
- 2006/12/19 랩 사람들과의 미팅. (4)
- 2006/12/05 대학원. (6)
- 2006/11/26 대학원 진학. (6)
포스텍 수석 졸업하고도 서울대 의대로 편입한 까닭은?
Story to me 2007/02/27 10:21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이런 기사.
포스텍 수석 졸업 -> 서울대 의대 편입.
과학고 2년만에 졸업.
포항공대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
정말 이정도면 대단한 사람인건데.. 서울대 의대 편입이라..
인터뷰에 나온 이유가 전부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이대로 이공계가 계속 간다고 하면 비전 별로 없다고 보인다.
안정된 연구직은 찾기 힘들고 회사에선 몇년 열심히 일하다가 그만두고 나와야 되는 현실이니.
뭐 저 사람은 서울대 의대 가도 수석 졸업할만한 사람인듯.
인터뷰에서 가장 공감이 갔던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의 실험실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놀아도 연구실에서 놀아야 한다' '아파도 쉰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불문율이다. 효용과 창의성을 기대하기 힘든 풍토다. "
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교수가 왕'이라는 생각이 일반화된 것 같다. 학생을 '내가 성장시켜야 할 인재'라고 감싸는 게 아니라 부리는 존재로 보는 듯하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며 가르쳐 주기보다 복종을 강요할 때가 많다. '대학원생은 군인과 똑같다'는 말도 있다. "
물론 다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가르쳐 주기보다 복종을 요구하는 교수가 많은 건 사실인 거 같다.
내가 처음 연구실에 들어왔을 때. 잡일을 하면서도 이것저것 배우는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공부는 내가 하는 영어공부 외엔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학부생이 연구실 처음와서 아는게 대체 뭐가 있겠는가.
가르쳐주기 보다는 너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고 자기가 시킬 일은 다 시킨다는거.
난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서 여기 온거지 연구실 잡일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세미나 할 때 "무임승차"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
무임승차? 내가 등록금 내고 들어와서 일 하는데 무슨 무임승차?
나한테 밥값이라도 줬나. 아님 용돈이라도 줬나? 일 못시켜서 안달난거 같은 그런 느낌.
공부를 스스로 하라고 하기 이전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라.
대학원생이 군인보다는 낫다. 하지만 군인보다 못한 부분도 있는게 사실인 듯.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풍토가 어서 마련되길 바란다.
포스텍 수석 졸업 -> 서울대 의대 편입.
과학고 2년만에 졸업.
포항공대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
정말 이정도면 대단한 사람인건데.. 서울대 의대 편입이라..
인터뷰에 나온 이유가 전부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이대로 이공계가 계속 간다고 하면 비전 별로 없다고 보인다.
안정된 연구직은 찾기 힘들고 회사에선 몇년 열심히 일하다가 그만두고 나와야 되는 현실이니.
뭐 저 사람은 서울대 의대 가도 수석 졸업할만한 사람인듯.
인터뷰에서 가장 공감이 갔던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의 실험실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놀아도 연구실에서 놀아야 한다' '아파도 쉰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불문율이다. 효용과 창의성을 기대하기 힘든 풍토다. "
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교수가 왕'이라는 생각이 일반화된 것 같다. 학생을 '내가 성장시켜야 할 인재'라고 감싸는 게 아니라 부리는 존재로 보는 듯하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며 가르쳐 주기보다 복종을 강요할 때가 많다. '대학원생은 군인과 똑같다'는 말도 있다. "
물론 다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가르쳐 주기보다 복종을 요구하는 교수가 많은 건 사실인 거 같다.
내가 처음 연구실에 들어왔을 때. 잡일을 하면서도 이것저것 배우는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공부는 내가 하는 영어공부 외엔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학부생이 연구실 처음와서 아는게 대체 뭐가 있겠는가.
가르쳐주기 보다는 너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고 자기가 시킬 일은 다 시킨다는거.
난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서 여기 온거지 연구실 잡일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세미나 할 때 "무임승차"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
무임승차? 내가 등록금 내고 들어와서 일 하는데 무슨 무임승차?
나한테 밥값이라도 줬나. 아님 용돈이라도 줬나? 일 못시켜서 안달난거 같은 그런 느낌.
공부를 스스로 하라고 하기 이전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라.
대학원생이 군인보다는 낫다. 하지만 군인보다 못한 부분도 있는게 사실인 듯.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풍토가 어서 마련되길 바란다.
랩 사람들과의 미팅.
Story to me 2006/12/19 00:18
12월 18일 오후 5시 30분.
졸업논문을 쓸 랩실 사람들과의 첫미팅.
같이 졸업논문 쓸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라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여서 얘기 좀 하다가 교수님과 20분 정도 논문 주제와 랩실 일정에 대해 얘기를 하고
밥을 먹으러 ㄱㄱ~
교수님하고 밥을 같이 먹으니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 -_-
게다가 내 옆자리는 회사에서 연구원하다가 우리학교 연구교수로 오신 분이셔서
긴장감 백배 ;
밥을 먹긴 먹었는데 어디로 들어가는건지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
점심때도 똑같은데서 밥을 먹었는데 그 때랑 왜이리 다른지.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본 결과 가장 나에게 중요한 요점은.
"아직까지 내 랩실에서 병역특례 떨어진 사람 한 명도 없다."
라는거다.
음. 여기서 석사 마치면 군대 끌려가지는 않겠군. 이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석사까지는 하고 박사는 다른데가서 해도 되고 그러고 싶으면 마음껏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을 좀 해봐야 될 거 같다.
랩실 식구들은... 한 분은 나랑 잘 안 맞는거 같고..
친한 선배형 한 분, 그 외 다른 분들과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두 분.
베트남 영어 참 재밌더라. 알아듣기 힘들긴 하지만 -_-;;;
대략 프라이버시라 생각되는 질문들을 마구 물어보는데 이거 대답을 해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나랑 잘 안 맞을거 같은 그분은 나랑 연구파트가 다른데다 실험실이 다르니 그닥 자주 볼 거 같진 않고
교수님이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뭐 1년 버텨보는 수밖에.
낼모레 바로 책상 놓는다고 하던데..
출근은 내년 2월부터 할 거 같다. 그 전에 놀러와도 된다고 하던데 그다지;;;;
내년 2월부터는 빡시게 굴러야겠구나.
겨울에는 푹 쉬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집에 가야지;
졸업논문을 쓸 랩실 사람들과의 첫미팅.
같이 졸업논문 쓸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라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여서 얘기 좀 하다가 교수님과 20분 정도 논문 주제와 랩실 일정에 대해 얘기를 하고
밥을 먹으러 ㄱㄱ~
교수님하고 밥을 같이 먹으니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 -_-
게다가 내 옆자리는 회사에서 연구원하다가 우리학교 연구교수로 오신 분이셔서
긴장감 백배 ;
밥을 먹긴 먹었는데 어디로 들어가는건지 맛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
점심때도 똑같은데서 밥을 먹었는데 그 때랑 왜이리 다른지.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본 결과 가장 나에게 중요한 요점은.
"아직까지 내 랩실에서 병역특례 떨어진 사람 한 명도 없다."
라는거다.
음. 여기서 석사 마치면 군대 끌려가지는 않겠군. 이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석사까지는 하고 박사는 다른데가서 해도 되고 그러고 싶으면 마음껏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을 좀 해봐야 될 거 같다.
랩실 식구들은... 한 분은 나랑 잘 안 맞는거 같고..
친한 선배형 한 분, 그 외 다른 분들과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두 분.
베트남 영어 참 재밌더라. 알아듣기 힘들긴 하지만 -_-;;;
대략 프라이버시라 생각되는 질문들을 마구 물어보는데 이거 대답을 해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나랑 잘 안 맞을거 같은 그분은 나랑 연구파트가 다른데다 실험실이 다르니 그닥 자주 볼 거 같진 않고
교수님이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뭐 1년 버텨보는 수밖에.
낼모레 바로 책상 놓는다고 하던데..
출근은 내년 2월부터 할 거 같다. 그 전에 놀러와도 된다고 하던데 그다지;;;;
내년 2월부터는 빡시게 굴러야겠구나.
겨울에는 푹 쉬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집에 가야지;
대학원.
Story to me 2006/12/05 18:59
앞으로 거의 평생을 보고 살게 될 듯한 그림. -_-;
뭐 물론 이걸 보는게 아니라 이걸 베이스로 한 다른 화합물의 구조를 보겠지만.
오늘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학원으로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랩.
아직은 학부 졸업논문을 쓰게 될 랩이지만.
랩실 사람들, 교수님과 함께 식사를 할테니 시간을 비워두라고.
갑자기 긴장이 좀 되더라. 그 교수님 첫인상을 꽤 중요하게 본다고 하시던데.
시험공부도 안 되는데 또 신경이 쓰이는 일이 생겼다.
그닥 신경쓸 일은 아니지만 그냥 시험공부를 하기 싫은 핑계 중 하나라고 해야되나.
점점 내 앞길이 구체화 되어 가는 게 좋긴 하지만 현실로 다가온다는게 마냥 달갑지만은 않구나.
휴.
요즘 자주 보는 반응의 베이스 그림을 심심해서 덧붙여보았다. -_-; 나도 참 한심해.
대학원 진학.
Story to me 2006/11/26 20:32
계획대로 대학원에 진학할 듯 싶다.
안 그러면 뭐 지금까지 괜한짓 한거니..
나름 재수가 좋아서 졸업논문도 원하는 랩에 들어가서 원하는 교수님 밑에서 쓸 거 같고,
잘 풀리는 거 같긴 한데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대학원 졸업요건이 바뀌었다는거.
석사의 경우 SCI 논문 1편 이상 제출
박사의 경우 (박사기간 - 1) 편 이상의 SCI 논문을 써내야 한다는거.
이거 뭐 장난하나 갑자기 이렇게 정해버리면 어쩌라는거냐.
이번학기 진짜 공부도 안되고 이래저래 심란해 죽겠고만..
4학년때는 완전 죽어라 지내야 되게 생겼구나.
2007년이 다가오는게 걱정이다.
안 그러면 뭐 지금까지 괜한짓 한거니..
나름 재수가 좋아서 졸업논문도 원하는 랩에 들어가서 원하는 교수님 밑에서 쓸 거 같고,
잘 풀리는 거 같긴 한데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대학원 졸업요건이 바뀌었다는거.
석사의 경우 SCI 논문 1편 이상 제출
박사의 경우 (박사기간 - 1) 편 이상의 SCI 논문을 써내야 한다는거.
이거 뭐 장난하나 갑자기 이렇게 정해버리면 어쩌라는거냐.
이번학기 진짜 공부도 안되고 이래저래 심란해 죽겠고만..
4학년때는 완전 죽어라 지내야 되게 생겼구나.
2007년이 다가오는게 걱정이다.







